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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성수진·김기유 박사과정생, 2025년 인문학술연구교수(B유형) 선정
    글쓴이
    대외홍보팀
    조회
    254
    일자
    2025-06-28 20:20:25

    계명대 성수진·김기유 박사과정생, 2025년 인문학술연구교수(B유형) 선정
     

    - 대구 청년 여성 정주 경험·경북 방언 화행 연구로 지역성과 학문적 기여 인정
     


      계명대 여성학전공 박사과정 성수진 연구자와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생 김기유 연구자가 2025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학술연구교수(B유형)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학문 후속 세대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수료자 중 대학 밖 연구자들이 학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성수진(지도교수 안숙영) 연구자는 ‘지방 소멸 위기 속 대안적 삶의 생산 가능성 모색: 대구 청년 여성의 정주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정치·사회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지역 특성을 지닌 대구에서 청년 여성들이 노동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왜 일부가 정주를 선택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그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사업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학술대회 발표, 단행본 발간, 논문 게재 등 지속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국어국문학과 박사수료생 김기유(지도교수 엄홍준) 연구자는 ‘경북 방언에서 요청 화행을 나타내는 ‘-이소’와 ‘-소’의 화계와 억양’을 주제로 지역 언어의 담화 기능을 분석한다. 이 연구는 경북 방언의 실현 양상과 억양 변화를 음성과 화용론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지역어의 사회언어학적 가치를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
     

      이외에도 계명대에서는 김선미(사회과학), 이은희(인문학), 황수지(인문학) 등 총 5명의 박사과정생이 이번 인문학술연구교수(B유형)에 함께 선정됐다. 이들은 지방대학 경쟁력, 돌봄 사각지대, 한일 외래어 사용 양상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계명대 박사과정생들이 지역성에 기반한 심화 연구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역사회의 언어와 삶에 밀접하게 맞닿은 주제를 중심으로 후속세대 연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 / 06 / 16   대외홍보팀